오버셔츠와 리넨으로 연출하는 여름휴가 스타일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꼭 필요한 리조트 룩을 소개한다. 휴가지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롭고 유니크한 리조트 룩으로 다시 찾은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빛내보자.

옐로 스트라이프 셔츠 3만9천9백원·쇼츠 3만4천9백원 모두 H&M, 베어 펜던트 2만원대 케이트앤켈리.

다재다능한 오버셔츠

넉넉한 품의 오버셔츠는 휴가지에 꼭 챙겨 가야 할 아이템 중 하나다. 따가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냉방기 사용으로 쌀쌀한 실내에서도 유용하기 때문. 수영 후 스윔웨어 위에 가볍게 걸치기도 좋다.

 +  STYLING TIP

여행 중 활용하기 좋은 오버셔츠는 면, 리넨 소재를 고르자. 가볍고 시원한 것은 물론 구김이 가도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여름에는 셔츠와 팬츠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트렌드다.

베이지 스트라이프 오버사이즈 셔츠 3만9천9백원 H&M.

아이보리 투 포켓 리넨 오버사이즈 셔츠 1백8만원 위크엔드 막스마라.

핑크 오버사이즈 셔츠 11만원 앤아더스토리즈.

그린 오버사이즈 셔츠 5만7천9백원 자라.

블루 명화 일러스트 오버사이즈 셔츠 17만5천원 코스.

아이보리 리넨 베스트 6만원 쇼아홈, 아이보리 리넨 팬츠 8만5천9백원 아르켓, 라피아 숄더백 89만원 마이클 코어스.

포멀 웨어 리넨!

휴가지에도 포멀 룩 한 벌 정도는 챙겨 가는 센스를 발휘하자. 디너 또는 와인 파티 등 최소한의 포멀 룩을 갖춰야 할 때가 있으니 말이다. 성긴 짜임과 톡톡한 소재감이 돋보이는 리넨 소재의 베스트와 팬츠, 드레스라면 일상과 휴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기에 충분하다.

 +  STYLING TIP

아이보리, 베이지, 화이트 같은 클래식한 컬러는 꼭 한 벌 준비할 것. 함께 매치하는 백, 슈즈 같은 액세서리에 따라 데일리는 물론 드레스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얼마든지 우아한 룩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리넨 미디 셔츠 원피스 40만원대 알렉스 밀.

리넨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더블 블레이저 6만9천9백원 H&M.

리넨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벨티드 랩스커트 79만8천원 위크엔드 막스마라.

노 버튼 베이지 리넨 베스트 15만원 코스.

리넨 네이비 벨티드 하이웨이스트 버뮤다팬츠 1백만원대 로레나 안토니아찌.

에디터 : 송정은 | 사진 : 김정선, 남주형 | 모델 : K-QUEEN 11기 고영은·리안·심보영 | 헤어 : 권영은 | 메이크업 : 박이화 | 스타일링 :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