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스며드는 옥택연♥︎원지안, 시청자 심박수 상승시킨 입맞춤(‘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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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가 매회 본방사수를 부르는 짜릿한 이야기로 월, 화 밤을 책임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는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반인뱀파이어와 인간의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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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슴이 뛴다’가 매회 본방사수를 부르는 짜릿한 이야기로 월, 화 밤을 책임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는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반인뱀파이어와 인간의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뱀파이어와 인간 누구랄 것 없이 그려지는 현실 가득 에피소드는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고, 지난 4일(화) 방송된 4회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월화극 1위를 차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해 보였다.
이에 오는 10일 방송되는 5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3~4회 속 명장면들을 짚어봤다.
# 우혈과 인해의 입맞춤 엔딩 ‘설렘 유발’
3회 방송 말미, 선우혈(옥택연 분)과 주인해(원지안 분)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의도치 않은 설렘을 안겼다. 앞서 1회에서 인해에게 목덜미를 물렸던 우혈은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목덜미에서 통증을 느꼈고, 또다시 목이 아파오자 인해의 위험 상황을 감지한 것. 이내 우혈은 인해의 머리 위로 샹들리에가 떨어지기 직전 몸을 날려 간발의 차로 인해를 구해냈고 순간 공중에서 겁에 질려 눈을 질끈 감은 그녀를 본 우혈이 홀린 듯 갑작스레 입맞춤하면서 모두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의 입맞춤은 우혈이 인해의 입술에 있는 피를 보곤 본능적으로 몸에서 반응해 입을 맞췄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러한 반전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우혈에게 주어진 고양남의 특별 미션 “그녀의 피를 사랑이 충만한 피로 만들어야 해”
인해와 입맞춤 이후 우혈은 그녀의 피에서 윤해선(윤소희 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운 우혈은 고양남(김인권 분)에게 인해의 피를 먹었다고 이실직고했고, 양남은 “그 여자의 피는 독이야”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내 우혈의 앞으로 차갑고 독기 가득한 인해의 피를 사랑이 충만한 피로 만들어야 한다는 특별 미션이 주어졌고, 사랑에 빠진 인해의 피를 먹으면 우혈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과연 우혈이 인해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 그녀의 피를 사랑이 충만한 피로 만들 수 있을지 향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 인해를 당황하게 한 우혈의 간절한 한 마디 “너 해선이야?” (해선과 똑 닮은 해원의 등장)
4회에서 우혈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고 도와주는 그녀의 모습에서 해선을 또다시 느꼈다. 결국 방송 말미 우혈은 끝내 인해에게 “너 해선이지”라고 말하며 그녀가 해선이길 바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였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의 아찔한 한집살이가 이어지며 안방극장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그 시각 해선이 환생한 듯 똑 닮은 나해원(윤소희 분)이 신도식(박강현 분)과의 비즈니스를 위해 강렬하게 첫 등장하면서 시선을 모았다. 해원으로 인해 우혈과 인해가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처럼 ‘가슴이 뛴다’는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와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극적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가슴이 뛴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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