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골키퍼 판데르사르, 뇌출혈로 병원서 집중 치료…회복 중

김동찬 2023. 7. 8.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이름을 날린 에드빈 판데르사르가 뇌출혈로 인해 크로아티아의 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AP통신은 7일 네덜란드 언론 보도를 인용해 "판데르사르가 크로아티아에서 휴가 도중 뇌출혈 증상으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한 판데르사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이름을 날린 에드빈 판데르사르가 뇌출혈로 인해 크로아티아의 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AP통신은 7일 네덜란드 언론 보도를 인용해 "판데르사르가 크로아티아에서 휴가 도중 뇌출혈 증상으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1970년생 판데르사르는 1995년부터 2008년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 팀에서 활약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5-0으로 이길 때 골키퍼가 바로 판데르사르였다.

현역 시절 1995년과 2009년 유럽 베스트 골키퍼, 2008년 유럽선수권 베스트 11, 2009년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 등을 수상했다.

2011년 은퇴 후에는 올해 초까지 아약스 구단 임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아약스 구단 최고경영자(CEO)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콘퍼런스에서 강의했다.

이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박지성, 네덜란드 국가대표 시절 사령탑이던 거스 히딩크 감독을 만나기도 했다.

아약스 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구단 모두가 에드빈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