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의 관심 “’월드컵스타’ 조규성, 왜 유럽에서도 중소리그인 덴마크를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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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 전북)의 유럽무대 도전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 "조규성이 덴마크의 FC 미트윌란으로부터 영입을 제안받았다. 미트윌란은 조규성 몸값으로 250만 파운드(약 41억 4000만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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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조규성(25, 전북)의 유럽무대 도전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 “조규성이 덴마크의 FC 미트윌란으로부터 영입을 제안받았다. 미트윌란은 조규성 몸값으로 250만 파운드(약 41억 4000만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맹활약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셀틱과 마인츠의 입단제의를 받은 조규성은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조언에 따라 일단 전북에 잔류했다. 결국 조규성을 원했던 셀틱은 오현규를 영입하며 방향을 틀었다.
월드컵을 계기로 조규성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 조규성의 덴마크행 제의는 일본에도 전해졌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조규성은 정통파 꽃미남으로 여성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덴마크 1부리그 강호 미트윌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여름 왓포드와 레스터 시티, 블랙번에게도 제의를 받은 그가 굳이 유럽에서도 중소리그를 선택한 것은 왜인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1월에도 조규성에게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조규성은 겨울보다 여름 이적시장을 노리는 것이 좋겠다는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조언에 따랐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미트윌란의 제의는 월드컵 직후 평가액보다는 떨어진다. 현 시점에서 최상의 오퍼로 간주된다. 박지성은 조규성의 이적이 구단과 선수에게 모두 윈윈이 될 것으로 본다. 박지성 역시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유럽 경력을 시작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입성했다”고 덧붙였다.
1999년 창단된 FC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의 강팀이다. 미트윌란은 2014-2015시즌에 이어 2017-2018, 2019-2020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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