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이혼 송종국에 “슬픔 겪고 착해졌네” 매운 독설 (살림남2)

이민지 2023. 7. 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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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송종국이 찐친 케미를 발산한다.

이 가운데 이천수는 "선수 시절 송종국이 수비치고는 기술이 좋았다. 킥 실력은 알잖아"라며 송종국을 도발하고, 송종국은 "그런데 2002년에 너 골 넣었니?"라고 받아친다.

고등학생 때부터 서로를 알아온 이천수와 송종국의 절친 케미도 빛을 발한다.

"널 좋아하는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싹수가 없어서"라는 송종국에 이천수는 "저 형이 슬픔을 겪고 나서 착해졌네"라고 거침없는 멘트를 날리며 찐친 사이를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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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천수, 송종국이 찐친 케미를 발산한다.

7월 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근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가 된 이천수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이천수는 본업 복귀 준비에 들어간 아내 심하은 없이 홀로 아이들을 돌본다. 독박 육아에 지친 이천수는 송종국의 축구교실을 찾아간다. 특히 송종국 아들 송지욱의 훌쩍 자란 모습에 이천수는 물론 MC 박준형과 김지혜도 깜짝 놀란다.

이천수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송지욱을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이 가운데 이천수는 "선수 시절 송종국이 수비치고는 기술이 좋았다. 킥 실력은 알잖아"라며 송종국을 도발하고, 송종국은 "그런데 2002년에 너 골 넣었니?"라고 받아친다. 승부욕에 불탄 두 사람은 즉석에서 킥 대결에 돌입한다.

이후 이천수 가족은 송종국의 집에 초대받는다. 자연친화적인 곳에 지어진 집의 정체는 다름 아닌 캠핑카였고, 송종국은 이곳에서 2년째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다.

고등학생 때부터 서로를 알아온 이천수와 송종국의 절친 케미도 빛을 발한다. "널 좋아하는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싹수가 없어서"라는 송종국에 이천수는 "저 형이 슬픔을 겪고 나서 착해졌네"라고 거침없는 멘트를 날리며 찐친 사이를 인증한다.

또 이천수는 송종국에게 딸 이주은의 사춘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천수는 "옛날과 다르다. 방에 못 들어오게 한다"며 서운해하고, 송종국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지한 조언을 전한다. 8일 오후 9시 25분 방송. (사진=KBS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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