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던 SUV, 인도로 돌진해 40대 보행자 사망

김창성 기자 2023. 7.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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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SUV가 인도를 걷던 40대 행인을 덮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5분쯤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걷고 있던 B씨(40대)를 들이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소래대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냈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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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SUV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이 치여 숨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SUV가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이 치여 숨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SUV가 인도를 걷던 40대 행인을 덮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5분쯤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걷고 있던 B씨(40대)를 들이 받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300m가량 떨어진 소래대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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