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공짜 영입 가능' 레알 마드리드, 이적료 지급 생각 없다→공격진 구성 마감

2023. 7. 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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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음바페를 영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을 위한 계획은 파리생제르망(PSG)이 음바페 이적 의사를 밝힌 이후 드러났다. 음바페는 2024년 계약이 만료되면 PSG를 떠나겠다는 뜻을 PSG에 전달했다'며 'PSG가 음바페 매각 의사를 나타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것은 축구계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만큼 대갈르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의 페레즈 회장은 PSG 영입을 위해 한 푼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에 총력을 펼치기에 앞서 벤제마의 대체 선수로 호셀루를 영입했고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끝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 이상 이적시장에서 지출할 계획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이 변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는 음바페가 자신의 영입을 요청할 경우 뿐'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 없이 내년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다는 계획이다. 반면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5일 'PSG는 음바페에게 최후 통첩을 했다. 음바페는 7월 31일까지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셀루와 아르다 귈러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33세의 나이로 올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호셀루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아르다 귈러는 지난달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2024 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튀르키예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골을 기록을 작성한 18살의 신예 공격수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공격수 호셀루와 아르다 귈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발레보FC/레알 마드리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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