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누수 관로 보수중 3명 질식…“근로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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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한 정수장에서 누수 관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1명이 숨졌다.
8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께 화순군 춘양정수장에서 누수 관로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잇따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로 보수작업 중 A씨가 일산화탄소를 흡입해 쓰러지자 B시와 C씨가 A씨를 구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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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화순)=황성철 기자] 전남 화순의 한 정수장에서 누수 관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1명이 숨졌다.
8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께 화순군 춘양정수장에서 누수 관로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잇따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수리업체 직원 A(41)씨는 맥박이 잠시 돌아오기도 했으나, 결국 이날 새벽 숨졌다.
의식 저하 상태에서 발견된 50대 작업자 B씨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청원경찰 C씨 등은 응급처치 덕에 모두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상태다.
소방대원 4명도 현장에서 어지러움증을 호소했으나 치료 후 모두 회복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로 보수작업 중 A씨가 일산화탄소를 흡입해 쓰러지자 B시와 C씨가 A씨를 구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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