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던 쏘렌토차량 인도 덥쳐…40대 보행자 사망

정진욱 기자 2023. 7. 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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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인도를 걷던 행인을 덮쳐 40대 보행자가 사망했다.

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인도를 걷고 있던 B씨(40대)를 치었다.

A씨는 사고 지점 300m 가량 떨어진 소래대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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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차량이 인도를 걷고 있던 B씨(40대)를 치었다. 소방과 경찰관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인도를 걷던 행인을 덮쳐 40대 보행자가 사망했다.

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인도를 걷고 있던 B씨(40대)를 치었다.

소방출동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지점 300m 가량 떨어진 소래대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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