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튀어나온 신축 아파트? 강동구 ‘L’ 아파트 논란

임정환 기자 2023. 7. 8.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L아파트가 부실시공 논란을 빚으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7일 부동산 실거래 애플리케이션 호갱노노에는 건물 외벽에 균열이 생기고 철근이 튀어나온 L아파트 사진이 올라왔다.

"입주민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였다.

L아파트는 2019년 12월에 준공해 신축에 해당하지만 사진에는 아파트 외벽 모서리에 균열이 생겼고, 그 사이로 얇은 철근 여러 개가 튀어나온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갱노노 캡처

서울 강동구 상일동 L아파트가 부실시공 논란을 빚으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7일 부동산 실거래 애플리케이션 호갱노노에는 건물 외벽에 균열이 생기고 철근이 튀어나온 L아파트 사진이 올라왔다. “입주민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였다. 이는 지난 2일 해당 아파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미지로, 아파트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이다.

L아파트는 2019년 12월에 준공해 신축에 해당하지만 사진에는 아파트 외벽 모서리에 균열이 생겼고, 그 사이로 얇은 철근 여러 개가 튀어나온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한 입주민이 드론을 띄워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누리꾼은 입주민 단체 대화방에 해당 사진을 공유한 내역을 캡쳐해 올렸다. 대화방에서 한 입주민은 “건설사에서 확인 예정”이라고 했고, 다른 이는 “크레인 들어와서 작업할 예정이고, 기술연구원에서 튀어나온 철근이 주근인지 아닌지 (파악한 후) 작업 방법 확인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