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시작과 마무리가 아쉬운 2R…선두권 지켜 [LPGA 메이저 US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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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지켜냈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49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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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지켜냈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49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첫날 4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김효주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한국시각 오전 8시 15분 현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4언더파 68타를 몰아친 LPGA 투어 루키 베일리 타디(미국)가 7언더파 137타의 성적을 거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효주와는 2타 차이다.
10번홀(파4)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 루시 리(미국)와 나란히 티오프한 김효주는 첫 티샷부터 흔들렸고, 연달아 실수가 나와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탭인 보기를 적었다.
이후 12번홀(파3)에서 6.4m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첫 홀을 만회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킨 16번(파4)과 18번홀(파5)에선 1.6m, 2.8m 버디를 차례로 떨어뜨렸다.
상승세를 탄 김효주는 1번홀(파4) 1.6m 버디를 추가하며 중간 성적 7언더파 선두를 달렸다.
이후 파 행진한 김효주는 추가 버디 없이 막판 두 홀(이상 파4)에서 보기로 홀아웃했다. 두 번째 샷이 다소 짧았던 8번홀에서 부담스러운 6.7m 파 퍼트를 남겼고, 9번홀에선 10.7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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