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음악 크게 틀면 최대 '5000만원' 벌금인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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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해변에서 음악을 너무 크게 틀면 최대 3만6000유로(약 5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MN이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휴대용 스피커로 타인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음량의 소음을 유발할 시 개인의 경우 200~4000유로(약 28만원~570만원), 단체는 2000~3만6000유로(약 285만원~5000만원)를 부과하고, 음악을 튼 휴대용 스피커 등이 압수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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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르투갈 해변에서 음악을 너무 크게 틀면 최대 3만6000유로(약 5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유럽 뉴스 전문 매체 유로뉴스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립 해양청(AMN)은 최근 해변에서 휴대용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행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AMN이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휴대용 스피커로 타인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음량의 소음을 유발할 시 개인의 경우 200~4000유로(약 28만원~570만원), 단체는 2000~3만6000유로(약 285만원~5000만원)를 부과하고, 음악을 튼 휴대용 스피커 등이 압수될 수도 있다. 또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구기, 캠프장 밖에서의 야영 또는 불 피우기 등이 금지되는데 이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적용된다.
이러한 조치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포르투갈 해변으로 몰리다 보니 제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관광객으로 인해 불편을 겪자 여러 규제를 두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관광객들이 담배꽁초를 너무 많이 버리고 가자 지난해 여름 해변에서의 흡연을 금지했다. 크로아티아의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바퀴 달린 여행 가방을 도시 내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시 230유로(약 32만7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는 관광객들이 캐리어를 끌면서 내는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자 내놓은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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