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이혼 4년만 겹경사…"재혼 후 늦둥이 아빠됐다" 깜짝

2023.03.14 배우 임형준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임형준이 지난해 재혼해 최근 늦둥이 아빠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일 뉴스1에 따르면 임형준은 2년 전쯤 만난 비연예인 연인과 지난해 혼인신고하고 부부가 됐다. 결혼 1년 만인 지난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임형준은 "아내는 내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많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다. 함께 새출발하고 늦둥이 딸까지 얻게 돼 기쁘다. 요즘 늦둥이 아빠로서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출산 등의 이유로 결혼식은 아직 하지 못했다, 연내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임형준. /사진제공=KBS 2021.03.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임형준은 2012년 1월 10살 연하 재미교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결혼 6년 만인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아이는 전처가 양육하고 있다.

그는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영화 '범죄도시1', 드라마 '카지노'에 출연해 내공이 돋보이는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