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불닭장조림비빔밥으로 최종 우승 [편스토랑](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6승을 달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배우 류수영과 차예련, 박탐희, 이찬원 중 우승 및 출시 영광은 이찬원의 불닭장조림비빔밥이었다.
이날 이찬원은 배고픔에 냉장고를 열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이날 이찬원의 냉장고는 비교적 비어 있었다. 최근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집에서 밥을 해 먹을 시간이 없었던 것. 이에 이찬원은 겨우 찾은 양지 고기로 뚝딱 장조림을 만들었다. 여기에 매운 닭 소스로 자극적인 맛을 완성했다.
이에 이찬원은 동갑내기 절친 더보이즈 리더 상연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집에 오겠다는 상연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도 물었다. 상연은 면 요리가 먹고 싶다고 했고, 이찬원은 집에 있는 밀가루로 직접 수타면 뽑기에 도전했다. 그렇게 2인분의 수타면 반죽이 완성됐을 즈음 초인종이 울렸다. 반가운 마음에 현관으로 나간 이찬원은 깜짝 놀랐다. 상연과 함께 더보이즈 4명의 멤버가 온 것.
총 5명의 장정이 우르르 들어서자 이찬원은 당황했다. 평소와 달리 식재료도 없는 상황에서 이찬원은 불닭장조림으로 덮밥을 만들었다. 또 수타면으로 김치어묵칼국수, 죽까지 풀코스로 만들었다. 더보이즈 다섯 멤버는 감탄하며 이찬원의 음식을 폭풍흡입했다.
상연은 "이찬원이 어버이날 방송이 있었던 나 대신 우리 부모님을 콘서트에 초대해 줬다. 그때 찬원이가 '상연이가 바빠서 제가 대신 챙겨드리고 싶어서 초대했어요'라고 했다. 나도 감동받고 엄마도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쑥스러워하며 "상연이 마음을 대신 전한 것 뿐"이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더보이즈 멤버들에게 만들어 준 불닭장조림비빔밥을 최종 메뉴로 내놓았다. 이찬원의 불닭장조림비빔밥은 장조림에 MZ 필승 매운 닭 소스를 추가하고, 불닭장조림마요 등을 토핑으로 얹어 만든 비빔밥. 또 가격의 효율성을 위해 장조림을 닭고기로 바꾸는 등 제품화까지 꼼꼼히 고려했다. 이찬원의 불닭장조림비빔밥을 먹은 메뉴 평가단은 "MZ가 좋아하는 맛", "히트시킬 수 있을 메뉴", "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 "호불호 없는 맛" 등 극찬을 쏟아냈다.
그 결과 이찬원의 불닭장조림비빔밥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찬원은 6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찬원의 불닭장조림비빔밥은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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