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사용자 이틀 만에 7000만 돌파

박형기 기자 2023. 7. 8.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스레드 사용자가 출시 이틀 만에 7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첫날인 6일 30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7일에는 7000만 명을 돌파한 것.

이는 가입 절차를 쉽게 해 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가 7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SNS 분석가 재스민 엔드버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4분의 1만 스레드에 가입해도 트위터 이용자 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타가 새로 선보인 SNS 스레드 앱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스레드 사용자가 출시 이틀 만에 7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첫날인 6일 30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7일에는 7000만 명을 돌파한 것.

이는 스레드를 만든 메타가 이미 인스타그램이라는 풍부한 고객 풀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레드는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이는 가입 절차를 쉽게 해 출시 이틀 만에 가입자가 7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SNS 분석가 재스민 엔드버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4분의 1만 스레드에 가입해도 트위터 이용자 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스레드는 현재 미국에서만 출시했고 아직 유럽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유럽에서도 출시한다면 가입자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스레드는 게시물 1개당 글자 수를 500자 이내로 제한해 텍스트 위주의 소통에 주력한 SNS다. 첨부 사진은 5장, 동영상은 5분을 넘기면 안 된다. 이는 트위터 기능과 매우 유사하다. 이에 따라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린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