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500일’…멈추지 않는 포성 그리고 슬픔[화보]

조태형 기자 2023. 7.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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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인들이 키이우 외곽의 이르핀 강을 건너 피난을 가기 위해 포격으로 파괴된 다리 밑에 모여 있다. 2022.3.5.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임산부 이리나 칼리니나(32)를 응급요원과 경찰이 긴급 대피시키고 있다. 끝내 아기는 죽은 채로 태어났고 30분 후에 이리나도 사망했다. 2022.3.9. AP연합뉴스
루슬란 미샤닌(오른쪽·36)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기차역에서 폴란드로 떠나는 기차에 탑승한 9살 딸에게 작별 인사하고 있다. 2022.4.2. AP연합뉴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는 9일(현지시간) 500일을 맞는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전쟁의 포성은 여전하다. 교착과 교전이 반복되는 등 소모전이 가열되고,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AP통신 사진기자들이 지난 500일 동안 기록한 전쟁의 참상을 엄선해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한 여성이 러시아의 공세에 대비해 거리에 배치된 대전차 바리케이드를 지나고 있다. 2022.3.24.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바흐무트의 한 건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3.4.26. AP연합뉴스
할리나 팔코(52)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브로바리 인근 자택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를 기자에게 설명하고 있다.2022.3.28. AP연합뉴스
닐라 젤린스카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포타슈나에서 손녀의 인형을 들고 파괴된 집터에 서 있다. 2022.3.31.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포격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3.3.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에서 한 여성이 파괴된 러시아 탱크 사이를 걷고 있다. 2022.4.3. AP연합뉴스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한 4살 소녀 리자의 장례식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슬픔에 빠져있다. 2022.7.17.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2022년 2~3월 러시아가 점령 중 숨진 신원 미싱의 민간인들의 장례식이 엄수되고 있다. 2022.9.2.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카홉카 댐이 파괴돼 거리가 물에 잠겨있다. 2023.6.7. AP연합뉴스
테티아나가 우크라이나 헤르손 카홉카 댐 파괴로 물에 잠긴 집 안에서 애완동물을 안고 있다. 2023.6.6. AP연합뉴스
예호르(7)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프에서 파괴된 러시아 군용 차량 옆에 서 나무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 2022.4.17. AP연합뉴스
1년 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첫 충돌이 있었던 하르키우의 62번 학교 안 거울에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쓰여져 있다. 2023.2.24.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인이 오스킬 마을 인근 도로를 걷고 있다. 2022.10.6. AP연합뉴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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