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님, 케인 영입하고 싶으신가요?"...직접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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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어떤 답변을 남겼을까.
포체티노 감독은 7일(한국시간) 첼시 사령탑으로서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기자는 "케인을 영입하고 싶은가?"를 직접적으로 포체티노 감독에게 물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해서 확실하게 밝히지 않은 이유는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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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어떤 답변을 남겼을까.
포체티노 감독은 7일(한국시간) 첼시 사령탑으로서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는 케인과 연관된 질문이 등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기자는 "케인을 영입하고 싶은가?"를 직접적으로 포체티노 감독에게 물었다. 그러자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다른 구단의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케인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 것도 불공평하다. 팬들은 어리석지 않다. 나와 케인의 관계가 항상 놀랍다는 걸 모르지 않을 것이다. 케인이 어렸을 때부터 성장해 달성한 모든 걸 지켜봤다"며 선수에 대한 애정까지만 드러냈다. 케인을 데려오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선수과 토트넘에 대한 존중을 보이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뒤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강화하고 싶다는 입장은 비교적 '애매하게' 전했다. 그는 "우리는 그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다른 포지션을 강화하거나 득점할 선수가 필요해야 한다고 깨달을 수도 있다. 이미 충분히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상황은 계속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해서 확실하게 밝히지 않은 이유는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첼시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데려온 루카쿠는 팀에서 적응하지 못한 채 친정팀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현재 임대계약은 마무리됐고,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와야 하지만 선수는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을 원하는 중이다. 인터밀란도 루카쿠를 데려가고 싶어하지만 아직까지 첼시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주지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루카쿠가 일단은 첼시로 복귀한 뒤에 자신과 만날 것이라고 확실히 말했다.
루카쿠가 첼시를 떠나게 된다면 포체티노 감독은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첼시 선수단에서는 믿고 맡길 만한 스트라이커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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