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정수장 배수관로 작업 중 8명 질식사고…40대 사망

최성국 기자 2023. 7. 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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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의 한 정수장에서 배수관로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질식 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다.

8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7분쯤 전남 화순군 춘양면의 춘양정수장에서 근로자들이 질식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작업자 A씨(41)와 A씨를 구하려다 쓰러진 근로자 등 7명을 응급 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작업자는 누수가 발생한 관로의 밸브탱크에서 작업을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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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관로 보수 중 일산화탄소 중독
ⓒ News1 DB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화순군의 한 정수장에서 배수관로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질식 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다.

8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7분쯤 전남 화순군 춘양면의 춘양정수장에서 근로자들이 질식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작업자 A씨(41)와 A씨를 구하려다 쓰러진 근로자 등 7명을 응급 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작업자는 누수가 발생한 관로의 밸브탱크에서 작업을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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