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 29주기 금수산 참배…전승절 메달 수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9주기인 8일을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전승절 70주년 기념 메달을 수여키로 했다.
한편 북한은 김일성에게 이른바 '전승절' 7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 기념메달'을 수여하는 정령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전승절 맞아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메달 수여 의사 밝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9주기인 8일을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전승절 70주년 기념 메달을 수여키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서거 29돌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세월이 흘러도 진함 없는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심을 안고 걸출한 수령, 민족의 어버이를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과 부친 김정일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김 주석 사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올해 김일성 사망일은 5년·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정주년이 아니어서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근로단체 추모 행사나 관영·대외선전 매체들에 추모 기사를 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북한은 김일성에게 이른바 ‘전승절’ 7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승절은 북한이 ‘조국해방전쟁’이라 부르는 6·25전쟁의 정전협정 체결일인 오는 27일을 뜻한다.
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 기념메달’을 수여하는 정령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상임위원회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의사와 염원을 담아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 전승 70돌에 즈음해 조국해방전쟁 승리 70돌 기념메달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메달을 제정했다는 내용의 상임위원회 정령은 전날 공개됐다.
유회경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박범계, 장관 시절 검찰 특활비 일선에 직접 배정…당시 수사개입 논란 제기
- 선우은숙, ‘재혼’ 유영재에 불만…“밥 해주려고 결혼했나”
- ‘연봉 수십억’ 나영석PD가 16년 소유한 차…“조수석 쓰레기 가득”
- 들판서 피어오른 녹색 기체…‘수포· 구토·의식 잃기도’ 러 화학무기 사용 의혹(영상)
- 조민 “모든 것 다 버리고 원점으로…고려대·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 취하”
- IC인근 이해찬 세종 땅, 자산가치 4배로 불어나
- 원희룡-용산 ‘사전교감’ … 원희룡 차기대권 몸값 높이기?
- “바그너 반란 소식은 김정은에 악몽…北 엘리트 반란에 영감줄 수도” 美 전문가
- 文정부, 좌파매체 광고 몰아주려 지표 조작 의혹… 사실이면 국정농단[Deep Read]
- 행안부는 “걱정말라” 했는데…새마을금고는 채권 대량 매도해 현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