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안 준다며 동생에 흉기 난동”…테이저건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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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지원을 끊었다는 이유로 동생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전기충격 총)을 맞고 체포됐다.
A씨는 6일 오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친동생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피웠다.
당시 집에는 A씨 조카도 있었는데, 조카가 방으로 피해 문을 잠그고 112상황실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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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집에서 흉기 난동, 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다친 사람 없어
생활비 지원을 끊었다는 이유로 동생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전기충격 총)을 맞고 체포됐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7일 특수협박 및 특수주거침입, 특수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친동생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피웠다. 자영업자인 A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매달 동생으로부터 생활비를 지원받아 오다가, 동생이 지원을 끊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동생 집을 찾아가 집 앞에 있던 동생 차도 들이박았다.
당시 집에는 A씨 조카도 있었는데, 조카가 방으로 피해 문을 잠그고 112상황실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버릴 것을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A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기초조사를 끝내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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