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엔 돌풍·천둥 번개 동반 ‘많은 비’…무더위 계속
토요일인 8일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제주도는 시간당 30∼60㎜,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충남 남동 내륙·충북·전북·경북(남부 동해안 제외)에는 아침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며 서울·인천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 남부 내륙·강원 영서 중부와 남부·충청권 내륙·전라권 내륙·경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7도, 인천 22.8도, 수원 21.8도, 춘천 20.8도, 강릉 20.5도, 청주 21.8도, 대전 20.0도, 전주 23.1도, 광주 24.6도, 제주 25.7도, 대구 21.0도, 부산 21.9도, 울산 20.8도, 창원 21.4도 등이다.
예상강수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내륙 5∼30㎜, 충남 남동 내륙·충북·전북·경북(남부 동해안 제외) 5㎜ 내외, 경기 남부·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5㎜ 미만이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의 9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많은 곳 제주도 100㎜ 이상)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강원 영서 중부와 남부·충청권 내륙·남부 내륙 5∼20㎜다.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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