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주말 장맛비...시간당 최대 40mm

제주방송 신동원 2023. 7. 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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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8일) 낮까지 시간당 최대 40mm의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늘(8일)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 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오늘(8일) 밤까지 1.5~3.5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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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8일) 낮까지 시간당 최대 40mm의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내일(9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입니다.

특히, 오늘(8일)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산지에는 내일(9일) 아침까지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외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 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오늘(8일) 밤까지 1.5~3.5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아울러 해안가에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또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km 미만인 곳이 있겠고, 특히 해상엔 바다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200m가 되지 않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늘길은 대체로 정상 운항하고 있고, 바닷길은 휴항과 선박 정비·정검을 제외한 6개 항로 7선의 여객선이 운항할예정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평년(26~28)보다 약간 높겠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8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라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해수욕장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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