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현진 “데뷔작 ‘구미호뎐1938’ 만난 난 행운아”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7. 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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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우현진(24)이 데뷔작인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미호뎐1938'은 이제 갓 데뷔한 1년차 신인 배우 우현진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우현진은 "너무나 많은 내 또래의 친구들이 연기에 꿈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데 '구미호뎐1938'을 만난 나는 정말 행운아다. 덕분에 앞으로도 더 단단하고 좋은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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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꿈꾸는 반인반요 인어役 맡아 안방극장 데뷔
“대선배 김범과 호흡, 덕분에 안정감 있게 연기”
신인 배우 우현진이 데뷔작 ‘구미호뎐1938’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유용석 기자
신인 배우 우현진(24)이 데뷔작인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우현진은 극중 이연의 동생인 이랑(김범 분)의 연인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인어 역을 맡았다.

우현진은 “첫 작품에서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현장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현진은 ‘구미호뎐1938’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여전히 ‘배우 지망생’이었을 터다.

우현진은 “시즌1의 팬이고,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새로우 캐릭터로 함게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다. 손꼽아 기다리던 첫 작품을 드디어 만났다는 것 자체가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행여나 누가 될까 싶어 마냥 기쁘진 않았다.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이끌어주셔서 너무 긴장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우현진이 연기한 ‘여희’는 낮에는 양품점, 밤에는 클럽 파라다이스의 이름 없는 가수로 살고 있는 인어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크래비티, 아이브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우현진은 진짜 가수처럼 보이기 위해 회사 사옥의 연습실에서 아이돌 연습생처럼 연습을 진행했다.

우현진은 “무대 위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고 싶어서 연습을 통해서 제스처 연구를 했다. 사옥 연습실에서 노래를 직접 불러보면서 멜로디를 익혔고, 모션을 고민했다. 방송에서는 노래가 입혀졌지만, 실제 촬영에서는 직접 가창했다. 스태프들 중에 ‘아이돌 연습생인가’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우현진은 꾸준히 연기하고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용석 기자
김범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속사 선배인 김범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우현진은 데뷔 첫 상대역인 김범에 대해 “기라성 같은 선배님이다. ‘꽃보다 남자’, ‘거침없이 하이킥’을 재밌게 봤다. 이랑 캐릭터에 해를 끼칠까 걱정이 앞섰는데, 내가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고 충분히 기다려줘서 안정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실제 나이차는 10살이지만 워낙 동안이기도 하고 트렌드를 잘 알고 있어서 나이 차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차기작은 아직이라는 우현진은 “지금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장르가 뚜렷하게 있진 않지만, 웅장한 이야기보다는 일상생활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안아주고 싶다. 부족했던 모습을 스스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고, 끊기지 않고 계속 연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미호뎐1938’은 이제 갓 데뷔한 1년차 신인 배우 우현진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우현진은 “너무나 많은 내 또래의 친구들이 연기에 꿈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데 ‘구미호뎐1938’을 만난 나는 정말 행운아다. 덕분에 앞으로도 더 단단하고 좋은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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