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별빛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주섬주섬 음악회 29일 열려

지건태 기자 2023. 7. 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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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넘실대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인천시가 주최하는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의 서포리 해송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여름의 음악회는 별빛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하면서 해마다 수백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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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덕적도에서 1박2일 패키지로 즐기는 음악여행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 홍보 포스터. 인천시청 제공

인천=지건태 기자

음악이 넘실대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인천시가 주최하는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덕적도는 2012년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 6번째로 아름다운 섬이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의 서포리 해송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여름의 음악회는 별빛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하면서 해마다 수백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박완규(그룹 부활 메인 보컬), 이글루베이(모던 락 인천 밴드), 모불(댄스/ 발라드 혼성 5인조 밴드), C;Me(힙합), 널디나(모던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가 끝나면 캠프 파이어가 이어진다.

여기에 8월 8일 ‘섬의 날’을 앞두고 홍보전시관, 조약돌 아트, 부채 만들기, 해양 치유를 접목한 요가, 인천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하는 친환경 마켓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즐길 수 있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1시간가량 걸리며 항구에서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섬주섬 음악회 관객은 ‘옹진군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와 연계해 숙박·배편·식사·관광을 결합한 1박 2일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예약할 수 있다.

주섬주섬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joosumjoosummus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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