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판다 '푸바오' 굿즈·책 역주행…동생은 출산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탄생 1호 판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푸바오와 관련한 아이템들이 역주행하는가 하면 판다 관련 굿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아빠 러바오가 원래 중국에서 인기 많던 스타판다이기도 했지만 포동하게 잘 지내는 모습, 가족들과 사육사의 관계성이 주목 받아 엄청난 인기몰이 중"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은 푸바오가 우리 아이보다 장난감이 더 많은거 같다고 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바오 어미 아이바오 동생 임신설 화제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국내 탄생 1호 판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푸바오와 관련한 아이템들이 역주행하는가 하면 판다 관련 굿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 전부터 푸바오 동생이 태어난다는 설에 푸바오 사주 풀이까지 등장하면서 한동안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이 인기를 끌며 최근 판다월드 입장객이 5월 초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 4살쯤 반환되는 푸바오…역주행 아이콘
푸바오는 태어날 때부터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부)와 아이바오(모)의 새끼로 2020년 7월20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이다.
각종 매체와 사회관계망(SNS)에서 사육사 강철원씨와 푸바오가 할아버지-손녀처럼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모습이 조명 받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머지 않아 한국을 떠나기 때문이다.
푸바오는 한국 출생이지만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으며 성체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하는데 강철원씨에 따르면 4살쯤 되는 반환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최근 역주행 아이콘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용하는 '푸바오는 한 살' 판다 이모티콘이 출시 2년여 만에 인기순위 톱100에 재진입했다.
에버랜드 굿즈 판매 증가세도 푸바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형, 쿠션, 마그넷 등 약 80여 종의 판다 상품군이 5월 이후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봄 동기간 대비 약 4배까지 늘었다.
출판계도 흔들었다. 푸바오 돌을 맞아 지난 2021년 7월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도서는 최근 두 달간 1만5000부 이상이 팔리며 역주행 중이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2만4000부로 다음 달엔 표지를 새롭게 바꾼 리커버 특별한정판과 중국으로 판권을 수출해 중국어 번역본도 나올 예정이다.
◇푸바오 동생 출산 임박?…"상상 임신까지 초음와 똑같아"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상에선 푸바오 어미인 아이바오의 임신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3년 만에 다시 만나 합사한 이후 아이바오의 호르몬 변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선 이 임신설에 힘을 실을 다양한 영상들이 나온다. 사육사 등은 최근 아이바오가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변화하는 등 임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출산도 임박했다는 얘기도 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의 특성상 상상 임신과 진짜 임신이 초음파, 호르몬까지 똑같아 출산 한 달 전까지도 판단이 어렵다"며 "아직까지 초음파상에 나온게 없기 때문에 임신 자체를 확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푸바우 사주 풀이도 화제다. 한 누리꾼이 푸바오의 사주에 '남동생'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아이바오 임신에 대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푸바오, K-판다로 등극?…해외 판다 순위 3위
푸바오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중국의 한 SNS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판다 순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해외파 판다 중 1위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아빠 러바오가 원래 중국에서 인기 많던 스타판다이기도 했지만 포동하게 잘 지내는 모습, 가족들과 사육사의 관계성이 주목 받아 엄청난 인기몰이 중"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은 푸바오가 우리 아이보다 장난감이 더 많은거 같다고 한다"고 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