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밤사이 최대 70.5㎜ 장맛비… 인명·재산 피해 없어

이현동 기자 2023. 7. 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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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7일)부터 경남 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지만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부산과 경남의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진북(창원) 70.5㎜, 사상(부산) 68.0㎜, 김해 66.5㎜, 고성 62.0㎜, 시천(산청) 61.5㎜, 하동 61.5㎜, 진주 59.8㎜, 삼천포(사천) 59.0㎜, 양산상북 58.5㎜, 서하(함양) 57.5㎜, 북상(거창) 57.5㎜, 사량도(통영) 55.5㎜, 대병(합천) 49.5㎜, 밀양 47.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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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7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스카프로 비를 피하고 있다. 2023.7.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현동 기자 = 전날(7일)부터 경남 전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지만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부산과 경남의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진북(창원) 70.5㎜, 사상(부산) 68.0㎜, 김해 66.5㎜, 고성 62.0㎜, 시천(산청) 61.5㎜, 하동 61.5㎜, 진주 59.8㎜, 삼천포(사천) 59.0㎜, 양산상북 58.5㎜, 서하(함양) 57.5㎜, 북상(거창) 57.5㎜, 사량도(통영) 55.5㎜, 대병(합천) 49.5㎜, 밀양 47.8㎜로 집계됐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밤 사이 호우 관련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경남중부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로 예보됐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20~4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다소 적은 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빗줄기가 약해졌더라도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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