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더 달라” 식당서 말다툼 말리는 손님에게 흉기 꺼내 협박한 50대

김현주 2023. 7. 8.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식점에서 말다툼을 말리는 손님에게 흉기를 꺼내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손님 B씨가 이를 말리자 흉기를 꺼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B씨가 A씨더러 "그만하라"며 말렸고, 화가 난 A씨는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밤길 조심하라"며 B씨를 협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씨, 종이가방서 흉기 꺼내
"밤길 조심하라"며 B씨 협박
음식점에서 말다툼을 말리는 손님에게 흉기를 꺼내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밤 9시30분께 식당에서 업주와 시비가 붙었다. 손님 B씨가 이를 말리자 흉기를 꺼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음식 포장을 주문하며 업주에게 반찬을 더 달라고 요구했는데 주인이 이를 거부하자 시비를 벌였다.

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B씨가 A씨더러 "그만하라"며 말렸고, 화가 난 A씨는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밤길 조심하라"며 B씨를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