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8일)
2. 복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중국에 주재중인 한국 언론인과 북한인권운동가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협박성 이메일을 보내 테러 위협을 가해. 매경이 입수한 원문을 살펴보면 상당수 한국 언론사의 중국 주재 특파원들이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욕설로 뒤덮인 메일을 수차례 받아. 해당 메일들은 하나같이 발신인을 특정하기 어렵게 주소가 조작돼 있어. 당국은 이 행위를 저지른 세력이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는 것으로 추정중.
3.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에 그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 주력인 반도체 부문은 적자가 계속됐지만 예상보다는 적자 폭이 축소돼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와. 시장에서는 감산효과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
4. 정부가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이 배출 기준과 목표치에 적합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검토 결과를 내놔. 일본 오염수 방류계획의 안정성이 과학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분석. 대신 정부는 일본 근접 공해상 8개 지점에서 매월 조사를 실시하고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 지점을 92개에서 200개로 대폭 확대키로.
5. 야당이 국토교동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중단을 강하게 비판하며 예비타당성조사안이었던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타당성조사 자문위원들은 원안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나. 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일부러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기술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
6.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는 예금 보호대상이 아니라는 유튜버 말은 사실이 아니다. 정부 말을 믿어달라”고 발언. 김 위원장은 “정부는 모든 수단을 다 활용해 새마을금고 이용 국민에게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할 것”이라면서 이날 오전 종로구 사직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아가 예금보호 한도 5000만원을 웃도는 6000만원을 입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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