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20대 여성 묻지마 폭행…아파트 앞에서 협박

윤준호 2023. 7. 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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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처음 본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도주한 남성이 입건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심야에 한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0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여성을 쫓아가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한 뒤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혀 일단 입건한 뒤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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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처음 본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도주한 남성이 입건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심야에 한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0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여성을 쫓아가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뉴시스
A씨는 범행 당시 피해자의 집 앞까지 따라가 입을 막고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죽기 싫으면 따라 와”라며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토대로 전날 밤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A씨는 이날 오후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한 뒤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혀 일단 입건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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