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규탄 시위에 방한 첫 날부터 '가시밭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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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8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박 3일간 한국에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차례로 면담한 후에 국내 언론들과 기자회견과 함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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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동안 원자력안전위원장, 외교부 장관 등 간담회 예정
[서울=뉴시스]김근수 조성우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8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관련한 종합보고서를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일본에서 보고서를 전달 받은 후 7일 저녁 10시 40분께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 도착을 했다.
앞서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찍부터 공항을 찾은 여러 시민단체에 방한 반대 손피켓 시위로 도착 1시간이 넘어 입국장으로 들어왔다.
당초 경찰 병력 20명이 배치됐지만 항의시위가 이어져 80여명 넘게 증원됐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항의시위를 피해 자정이 넘은 시간에 다른 경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박 3일간 한국에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차례로 면담한 후에 국내 언론들과 기자회견과 함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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