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방사능 감시망 강화…해수·수산물 감시장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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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해지자 부산시가 방사능 감시망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해수 방사능 무인 감시용 고정형 장비 1대와 선박 탑재형 장비 1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선박 탑재형 장비는 부산시 어업 감시선에 부착한 뒤 부산 앞바다에서 수시로 방사능 검사를 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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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해지자 부산시가 방사능 감시망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해수 방사능 무인 감시용 고정형 장비 1대와 선박 탑재형 장비 1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의 고정형 해수 방사능 감시 장비는 7대로 늘어나고, 새로 도입하는 장비는 남해에서 부산으로 해수가 유입되는 가덕도 인근 해상에 설치하게 된다.
선박 탑재형 장비는 부산시 어업 감시선에 부착한 뒤 부산 앞바다에서 수시로 방사능 검사를 하는데 사용된다.
부산시는 감시망에서 이상징후가 포착되면 해수를 채취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수산물 방사능 정밀 분석 장비 7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 11대로 늘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 4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예비비 9천만원을 활용해 이동형 방사능 신속 검사장비 2대를 확보, 부산공동어시장과 민락회센터 등의 긴급한 검사 요구에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16개 부서가 참여하는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시민과 수산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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