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듣기의 미래-도시' 특별 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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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소리예술(사운드아트)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 '듣기의 미래-도시'를 14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ACC 사운드 랩과 레지던시가 함께 연구하는 '도시와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대중 강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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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소리예술(사운드아트)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 '듣기의 미래-도시'를 14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ACC 사운드 랩과 레지던시가 함께 연구하는 '도시와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대중 강연이다. 우리의 '듣는 행위'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듣기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자음악 작곡가인 김석준 교수(영국 애버딘 대학교), 네덜란드의 멜레 야모모 교수(암스테르담 대학), 1세대 소리예술가(사운드아티스트) 크리스티나 쿠비쉬(독일) 등 세계적인 예술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석준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하는 '듣기의 미래: 도시'는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가 어떻게 소리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미래의 청각 예술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강좌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에게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이라는 개념 소개와 함께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리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접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강좌가 소리예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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