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원 美 구형 공연장…스케일이 “우주에 뜬 지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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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카이라인에 걸터앉은 거대한 우주선 같고, 밤이 되면 우주공간에서 푸르게 빛나는 아름다운 지구 같다.
9월 완공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구형 건축물 '메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MSG Sphere)'가 지난 4일(현지 시간) 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처음으로 조명을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스피어'의 스크린에는 매일 밤낮 애니메이션과 온갖 영상을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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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낮엔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카이라인에 걸터앉은 거대한 우주선 같고, 밤이 되면 우주공간에서 푸르게 빛나는 아름다운 지구 같다.
9월 완공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구형 건축물 ‘메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MSG Sphere)’가 지난 4일(현지 시간) 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처음으로 조명을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높이 112m, 지름 157m의 구형 공연장 외벽은 세계 최대 해상도의 LED스크린이 감싸고 있다. 하키 퍽 크기의 LED 120만개로 구성된 스크린은 순식간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스피어’를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다.
세계적 록밴드 U2는 “이런 것은 처음 본다. 다른 어떤 것보다 몇 광년(light years)은 앞서 있다”고 말했다.
리치 클래피 ‘스피어’ 최고 운영책임자는 “눈앞에서 올려다보면 넋이 나갈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40년간 종사했지만 이렇게 대단한 것은 처음 본다. 과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피어’의 스크린에는 매일 밤낮 애니메이션과 온갖 영상을 띄울 예정이다.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피어’는 세계 최고 스포츠 경기장들을 설계한 건축회사 파퓰러스(Populous)가 설계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자재비가 급등하면서 건축비는 23억 달러(약 3조원)에 달했다.
완공 직후인 오는 9월 29일부터 첫 공연으로 록밴드 U2와 함께 25차례 콘서트를 잇따라 열고,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한 영상 '지구에서 온 엽서'(Postcard from Earth)도 상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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