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현주, 뮌헨 떠나 '2부 승격팀' 비스바덴 임대...2023-24시즌 종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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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베헨 비스바덴(2부 리그 소속)으로 임대 이적했다.
베헨 비스바덴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2팀으로부터 이현주를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 2팀에 합류한 이현주는 주로 중원을 담당하며 첫 시즌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 6경기를 소화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뮌헨 2팀 프리시즌 명단에서 이현주의 이름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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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이현주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베헨 비스바덴(2부 리그 소속)으로 임대 이적했다.
베헨 비스바덴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2팀으로부터 이현주를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현주는 2003년생 대한민국 출신 유망주다. 그는 포항 스틸러스의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학교과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아 입단했지만 해외 이적을 추진했고, 2022년 1월 뮌헨으로 1년 6개월 임대를 떠나게 됐다. 그리고 6개월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당시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주를 완전 영입했다. 공격적인 재능이 출중한 이현주는 지난 6개월 동안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우리는 그를 조기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고 공식 발표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뮌헨 2팀에 합류한 이현주는 주로 중원을 담당하며 첫 시즌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 6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더욱 기량을 끌어올리며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3월 부상을 당한 뒤 이후 일정을 진행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뮌헨 2팀 프리시즌 명단에서 이현주의 이름이 제외됐다. 이를 두고 프리시즌 동안에는 1군에서 훈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현주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 이적을 택했다.
이현주가 차기 시즌 뛰게 될 베헨 비스바덴은 올 시즌 3부 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후 빌레펠트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새 시즌 2부 리그를 누비게 됐다. 승격 첫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나섰고, 이현주를 통해 중원을 강화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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