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혼식 참석' 의리 지킨 이강인, 이제 '옷피셜' 찍으러 파리로~, "LEE 기다리는 PSG, 이번 주말엔 발표"

윤진만 2023. 7. 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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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앞둔 이강인(22·마요르카)은 지난 7일 국가대표팀 동료 권창훈(28·수원)의 결혼식 참석으로 휴식기 국내 일정을 모두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엔리케 신임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바뀔 파리생제르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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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PSG 리포트 트위터
사진캡처=산티 아우나 SNS
사진캡처=트위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앞둔 이강인(22·마요르카)은 지난 7일 국가대표팀 동료 권창훈(28·수원)의 결혼식 참석으로 휴식기 국내 일정을 모두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옷피셜'(옷+오피셜)을 찍으러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일만 남았다.

이강인은 7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권창훈과 유튜버 정이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은퇴한 박주호, 지동원(서울) 등 축구계 선배들과 자리를 빛냈다. 한 여성 하객과 찍은 셀카가 대중에 공개됐다.

파리생제르맹이 미리 영입을 확정해둔 것으로 알려진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등이 줄줄이 공식 발표가 이뤄지는 타이밍에 국내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파리생제르맹은 세 선수에게 스폰서인 명품 브랜드 '디올'의 수트를 입힌 채 '옷피셜'을 찍었다. '합성 옷피셜'이 아닌 '현장 옷피셜'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체르 은두르 역시 파리 현장에서 '옷피셜'을 진행할 것이 확실시된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SNS 캡처
출처=파리생제르맹 공식 트위터

고로 이강인의 '오피셜'은 인천에서 파리까지 이동시간 등을 고려할 때 다소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현지시각 6일 밤 11시쯤, "PSG가 이강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파리 선수가 되기 위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파리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파리생제르맹은 (남은)선수 영입을 공식화하는 일만 남았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신임감독이 현지시각 10일 월요일에 프리시즌을 시작할 예정인 만큼 이번 주말에 (모든 발표가)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종합할 때, 이강인은 이르면 8일(토요일), 늦어도 9일(일요일)에는 디올 정장 차림으로 오피셜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2200만유로(약 313억원)에 최고의 자산을 잃었다"며 "마요르카와 파리생제르맹 사이에서 체결한 또 다른 합의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마요르카와 파리생제르맹의 친선경기다.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될 손 모익스에서 격돌할 예정으로, 마요르카 유스 출신 아센시아와 이강인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생제르맹 오피셜 사진.
AFP연합뉴스

이강인은 6월 A매치 이후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다. 한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강인은 엔리케 신임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바뀔 파리생제르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카'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아센시오,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등과 함께 이강인이 선발을 꿰찰 것으로 관측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일찌감치 영입을 확정한 '6인' 외에 '맨시티 트레블 주역'인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공격수 주앙 펠릭스의 이름도 거론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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