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절친 한혜진♥' 기성용과 단둘이 크리스마스이브 보냈다"[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탐희가 절친인 배우 한혜진의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크리스마스이브 일화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박탐희는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박탐희가 직접 만든 문어감자샐러드와 맛버터 3종세트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한혜진은 "언니 그거 기억나? 화상 입은 거?"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탐희는 "12월 24일이었던 거 기억나? 크리스마스이브 날"이라고 입을 열었다.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영국에 체류할 당시 박탐희는 자신의 가족, 절친 김성은과 함께 한혜진 부부의 집에 머문 바 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생각만 해도 끔찍해..."라고 진저리를 쳤고, 박탐희는 "팬이 불에 올려져 있었던 걸 몰랐던 거야. 그러니까 나는 그게 식어있는 건 줄 알고 설거지하려고 잡았는데 손이 오그라드는 거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탐희는 이어 "그때 성용이가 나 데리고, 단 둘이 성용이랑 나랑 크리스마스이브에 병원에 있었잖아. 그래서 응급실에 둘이 앉아있는데 성용이가 자기 영국에서 있었던 얘기들 막 해주고"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한혜진은 "너무 웃겨"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탐희는 "저는 영어가 안 되니까 성용이가 없었으면... 어우 끔찍하다. 그런데 응급처치를 너무 잘해서 지금은 흉터도 없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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