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딸, 잔나비 최정훈에 “BTS 정국?” 엉뚱‥K초딩 무섭네(밤의공원)

이하나 2023. 7. 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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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의 딸이 엄마와 잔나비 최정훈을 당황시킨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최정훈은 박기영의 딸에게 "말 좀 들어라. 얼마나 말을 안 들으면 엄마가 카메라 앞에서"라고 외쳤다.

박기영 딸이 "잠을 자는 나비?"라고 답하자, 최정훈은 "너무했다 너"라고 서운해 했다.

최정훈은 "잔나비라고 가수 삼촌들이야. 나는 잔나비의 최정훈이라고 해"라고 말했지만, 박기영의 딸은 잘못 알아 듣고 "BTS의 정국?"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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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기영의 딸이 엄마와 잔나비 최정훈을 당황시킨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잠들어 있던 아티스트들의 곡을 리웨이크하는 ‘왜 불러’ 코너에 박기영이 출연했다.

박기영은 최정훈과 함께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등을 만들며 대화를 나눴다. 박기영 노래 중 좋아하는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최정훈은 “어렸을 때 핸드폰 내장 MP3가 처음 나올 때였다. 거기에 누나 노래가 깔려 있었다”라고 ‘나비’를 언급했다.

최정훈은 조회수 2,819만을 돌파한 ‘넬라판타지아’ 영상을 언급했다. 박기영은 “시간이 많구나 너”라면서 “하긴 네가 애를 키우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최정훈이 “저는 아무도 안 키운다”라고 말하자, 박기영은 “나도 아무것도 키우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인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정훈은 박기영의 딸에게 “말 좀 들어라. 얼마나 말을 안 들으면 엄마가 카메라 앞에서”라고 외쳤다.

요리 완성 후 식사를 하던 중 박기영에게 딸의 전화가 걸려 왔다. 박기영이 “엄마 지금 데이트 해”라고 말하자, 최정훈은 손사래를 치며 “데이트 아니야”라고 외쳤다. 박기영의 딸은 “데이트는 무슨 데이트야. 정색하게 만들지 말자고 서로”라며 “서로 잘하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정훈은 “K-초딩이다”라고 거들었다.

최정훈은 “너 혹시 잔나비라고 아니?”라고 물었다. 박기영 딸이 “잠을 자는 나비?”라고 답하자, 최정훈은 “너무했다 너”라고 서운해 했다. 최정훈은 “잔나비라고 가수 삼촌들이야. 나는 잔나비의 최정훈이라고 해”라고 말했지만, 박기영의 딸은 잘못 알아 듣고 “BTS의 정국?”이라고 반응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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