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사람들이 다 나를 싫어할 것 같아” 눈물(금쪽상담소)

김명미 2023. 7. 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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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가 숨겨둔 속내를 털어놨다.

허니제이의 속마음을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그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도 불편해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데인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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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허니제이가 숨겨둔 속내를 털어놨다.

7월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최종 우승 크루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와 제자 제인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허니제이는 "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다"는 고민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제가 단둘이 만나는 걸 잘 못 한다"며 타인과 일대일 만남이 어렵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저희 둘이 만났을 때도 어색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우리가 실제로 어색하지는 않은데 '이런 공기가 어색해'라는 느낌이 드니까 괜히 말을 더 하게 되고 그랬다"고 말했다.

허니제이의 속마음을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그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도 불편해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데인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들이 다 저를 싫어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건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겠어' 상태다. 사람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제가 직업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많다. 23살부터 레슨을 해서 제자만 해도 1,000명 가까이 된다. 제가 나름대로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인들과 잘 지냈다. 그런데 저를 떠나게 되는 사람들이 생겼다. 한두 명이면 그럴 수 있는데 계속해서 그게 지속이 되고, 심지어 얼마 전에도 팀이었던 멤버 중 나간 친구들이 있다. 그런 걸 보면서 스스로 '내가 뭘 잘못했나'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저를 떠난 사람들이 솔직하게 제 문제점을 말 안 해주더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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