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31도↑, 수도권은 무더위…남부 '장맛비'

류원혜 기자 2023. 7. 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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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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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19일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도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뉴시스

토요일인 오늘(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남부지방에는 강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남부와 충청권남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남부, 전남남해안, 경상권, 제주도 30~80mm(많은 곳은 경남권해안과 제주도 100mm 이상),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경북내륙 5~20mm 등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 및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26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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