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내조 생각 뿐인데 “♥기성용 장가 잘 온 거 몰라” 폭로(편스토랑)[어제TV]

서유나 2023. 7. 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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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장가 잘 온 줄 모르는 남편 기성용을 폭로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83회에서는 박탐희가 절친 한혜진을 집에 초대해 요리 솜씨를 뽐냈다.

박탐희가 "난 애들도 애들인데 너는 남편이 운동하지 않냐"며 기성용을 언급하자 한혜진은 "해주면 너무 좋아하겠다"고 맞장구쳤고, 박탐희는 "경기 있는 날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내조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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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한혜진이 장가 잘 온 줄 모르는 남편 기성용을 폭로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83회에서는 박탐희가 절친 한혜진을 집에 초대해 요리 솜씨를 뽐냈다.

이날 한혜진은 꽃다발을 사들고 박탐희의 집에 놀러왔다. 이런 한혜진을 자신의 "소울메이트"라고 표현한 박탐희는 한혜진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기성용의 경우 축구를 좋아하는 자신의 아들 시완이를 학교 운동장에 데리고 가 한시간 동안 축구를 차주고, 자녀들은 같은 미술학원을 다닐 뿐더러, 가족끼리 여행도 함께한다고.

박탐희는 한혜진 가족이 영국에 살 때 놀러갔다가 화상을 입어 기성용의 도움을 받은 사건을 언급했다. 박탐희는 "(내가) 매 끼니마다 밥을 했다. 분주하게 하는데 뜨거운 팬이 달궈진 걸 모르고 그걸 확 잡았는데 (화상을 입었다). 그때 성용이가 나 데리고 단둘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병원에 있었다. 응급실에 둘이 있어서 자기 있었던 일들 얘기해 주고. 특히 저는 영어가 안 되니까 성용이 없었으면 끔찍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박탐희는 한혜진에게 보양삼계파스타를 해주려 했다. 미리 끓여놓은 육수에 특별히 한혜진을 위해 사놓은 대왕전복 등을 더해 만드는 음식으로 육수부터 맛을 본 한혜진은 "진짜 이거 마시면 감기 나을 것 같다. 잠 안 오는 거 아니냐. 저거 먹으면. 너무 힘이 나서 잠 안 올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언니가 시완이랑 주하 생각하며 했나 보다. 영양, 키 키우려고"라며 요리에 담긴 엄마의 마음을 짐작했다. 실제 최근 시완이의 키 성장에 부쩍 고민이 큰 박탐희는 "시완이가 원래 작은 키가 아니었는데 우리 남편이 늦게 컸다. 고등학교 때 확 컸다. 그런데 나는 불안하니까"라고 인정했다.

박탐희는 이 음식이 성인에게도 좋음을 어필했다. 박탐희가 "난 애들도 애들인데 너는 남편이 운동하지 않냐"며 기성용을 언급하자 한혜진은 "해주면 너무 좋아하겠다"고 맞장구쳤고, 박탐희는 "경기 있는 날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내조를 조언했다.

한편 한혜진은 박탐희의 요리 실력,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 소분된 식재료 등에 "우리 언니 살림 잘해"라며 거듭 감탄했다. 박탐희는 이에 "형부 장가 되게 잘 왔지?"라고 자화자찬, "그걸 모른다? 자기가 결혼을 잘했다는 걸 끝끝내 인정하지 않는다.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내가 시집을 잘 왔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우리 집에도 한 분 계신다"며 기성용을 저격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한혜진은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지난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딸 시은 양을 두고 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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