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랑 싸웠다, 날 2시간 동안 혼냈다"...토트넘 히샬리송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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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자신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히샬리송은 "꾸준히 뛰지 못했기 때문에 콘테 감독과 여러 문제로 충돌했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나는 내 인터뷰에 대해서 사과했다. 후에 콘테 감독한테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나에게 자신이 감독이라는 걸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게 콘테 감독이 날 다루는 방식이었다. 거의 2시간 동안 콘테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날 혼냈다"고 당시 사건을 더 상세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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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히샬리송은 자신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히샬리송은 7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Que Papinho!'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지난 1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히샬리송은 콘테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털어놓았다.
히샬리송과 콘테 감독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게 공개적으로 알려진 건 지난 3월이었다. 토트넘과 AC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끝난 뒤, 히샬리송은 콘테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정말 최악이다. 나는 뛰고 싶다. 콘테 감독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를 상대로 승리했던 2연전에서 선발로 나오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다"며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그러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갑자기 나를 벤치에 앉혔다. 이유를 물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어제 콘테 감독은 내가 잘하면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교체 명단이었다. 내일 콘테 감독이 무슨 말을 할지 지켜보겠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콘테 감독은 분노의 인터뷰를 한 히샬리송 사건을 두고 "히샬리송이 실수한 부분은 있다. '우리'가 아닌 자기 자신만을 생각했다. 그건 이기적인 마음이다. 우리가 무언가 중요한 걸 만들고, 우승하고 싶다면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를 생각해야 한다. 히샬리송은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해 사과했다"며 다시 문제가 깨끗해졌다고 밝혔지만 생각보다 두 사람의 불화는 깊었다.
히샬리송은 "꾸준히 뛰지 못했기 때문에 콘테 감독과 여러 문제로 충돌했다. 우리는 라커룸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나는 내 인터뷰에 대해서 사과했다. 후에 콘테 감독한테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나에게 자신이 감독이라는 걸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게 콘테 감독이 날 다루는 방식이었다. 거의 2시간 동안 콘테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날 혼냈다"고 당시 사건을 더 상세히 고백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자신의 부진했던 2022-23시즌에 대해 사과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합류했지만 히샬리송은 리그에서 단 1골에 그치면서 지난 시즌 최악의 영입생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선 "토트넘은 날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난 불평할 자격이 없다. 나는 토트넘에 빚을 지고 있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뉘우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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