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명품 두르고 한끼 50만원 식사, 아귀 탐욕에 사망 ‘악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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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출연한 표예진이 아귀의 탐욕에 사망했다.

7월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5회에서는 탐욕적인 귀신 '아귀'의 존재가 드러났다.

이어 "죽어서도 아귀의 습성을 못 버리는구나. 아귀다툼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탐욕스러워서 남의 것을 마구 탐하면서도 끝까지 만족하지 못하는 아귀. 가져도 가져도 그 갈증은 사라지지 않을 거다. 그렇게 살았던 네 업을 받는 것"이라며 김우진의 충격적인 정체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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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특별 출연한 표예진이 아귀의 탐욕에 사망했다.

7월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 연출 이정림, 김재홍) 5회에서는 탐욕적인 귀신 '아귀'의 존재가 드러났다.

이날 염해상(오정세 분) 집을 찾아온 구산영(김태리 분)은 염해상의 동거인 김우진(김신비 분)을 보지 못했다. 이는 김우진의 정체가 사실 귀신이고, 구산영 주변에 거울이 없었기 때문.

김우진은 염해상 집을 떠나는 구산영을 바라보다 갑자기 눈을 붉게 물들였고 염해상은 "이번에 또 뭐. 산영 씨 젊음이 탐나냐"고 물었다.

이어 "죽어서도 아귀의 습성을 못 버리는구나. 아귀다툼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탐욕스러워서 남의 것을 마구 탐하면서도 끝까지 만족하지 못하는 아귀. 가져도 가져도 그 갈증은 사라지지 않을 거다. 그렇게 살았던 네 업을 받는 것"이라며 김우진의 충격적인 정체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뒤이은 "잊었냐.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너"라는 김우진의 발언은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도 암시했다.

한편 이런 '아귀'는 구산영의 삶을 위협했다. 이날 특별 출연한 표예진은 명품 차림으로 한끼에 50만 원 코스요리를 즐기는 인플루언서였다. 그리고 동창의 결혼식 뒤풀이 장소인 호텔에서 우연히 표예진을 목격한 백세미는 그녀의 명품 차림새를 눈여겨 보는 모습을 보였다. 곧 표예진은 화장실에 홀로 있다가 누군가에게 위기에 처했다.

예고편에서는 표예진이 결국 사망한 사실이 그려졌다. 표예진의 소지품 중 사라진 고가의 한정판 명품백은 백세미(양혜지 분)의 집에 있었다. 백세미가 탐욕적인 아귀에 들렸음을 암시하는 대목. 염해상은 "죽은 사람 눈 핏줄이 터져있었을 거다. 비슷한 사건들이 또 터질 거다. 귀신이 씌면 사진으로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고, 이후 구산영은 한 사진에서 지난 결혼식 주인공 윤정과 백세미가 없음을 알아챘다.

염해상은 아귀에 씌인 사람은 어떻게 되냐고 묻는 구산영에게 "제가 알던 친구는 극단적 선택을 해버렸다"고 말하며 "빨리 찾아야 된다"고 경고해 위기감을 조성했다. (사진=SBS '악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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