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하루반 만에 가입자 7000만명

김정남 2023. 7. 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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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페이스북 모회사)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의 초반 인기가 심상치 않다.

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오늘 오전 현재 7000만명이 스레드에 가입했다"며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인들이 대거 스레드에 계정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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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우리 예상 훨씬 뛰어넘는 증가세"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메타(페이스북 모회사)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의 초반 인기가 심상치 않다.

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오늘 오전 현재 7000만명이 스레드에 가입했다”며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밝혔다.

(사진=AFP 제공)

이는 스레드가 지난 5일 오후 출시 이후 불과 하루 반 만이다. 출시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다시 20시간 만에 70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인들이 대거 스레드에 계정을 열었다. 스레드는 현재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출시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레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트위터를 겨냥해 만든 텍스트 기반의 SNS다. 메타의 인기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을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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