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식사·화장실도 잊고 회의만 5번 “그래도 행복해”(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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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행복해 했다.
회의를 하며 요거트로 식사를 대신한 김태호 PD는 쉬지 않고 이어진 회의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면서도 김태호 PD는 가장 행복할 때로 회사에서 회의할 때와 집에서 자녀들과 놀 때를 꼽았다.
회의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김태호 PD는 "만들어가고 채워지고 저희가 정답을 찾아서가 아니라 '보는 사람들 진짜 재밌겠다. 이거 시청자이고 싶다' 이럴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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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태호 PD가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행복해 했다.
지난 7월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김태호 PD의 일상이 공개 됐다.
평소 오전 10시~10시 30분에 출근한다는 김태호 PD는 개인 업무와 함께 오후의 업무들을 혼자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김태호 PD는 20분간 6번의 통화를 하며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댄스가수 유랑단’ 마케팅 회의를 한 김태호 PD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바로 업무 전화를 했고, 오후 1시에 두 번째 회의를 하며 촬영지 맛집 후보들을 확인했다. 이어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오후 2시부터 공연 무대 회의를 진행했다.
화장실도 가지 못한 채 회의를 이어간 김태호 PD는 4시 10분에 PPL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를 하며 요거트로 식사를 대신한 김태호 PD는 쉬지 않고 이어진 회의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오후 5시 30분에 회의가 끝났지만 오후 6시에 진행팀 회의가 또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후배 PD가 다가와 애로사항을 털어놓자, 김태호 PD는 의자에 앉아 자연스럽게 다섯 번째 회의를 했다. 홍진경은 “하도 바쁘시다 보니 면담도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라고 했다.
오후 6시 회의실로 복귀한 김태호 PD는 이날 밤 편집 업무까지 해야 했다. 김태호 PD는 ‘공부왕찐천재’ 제작진에게 새벽 3시에 퇴근한 뒤 다음 날 아침 강원도 답사를 간다고 밝혔다.
오후 7시 잠시 인터뷰를 진행한 제작진은 김태호 PD의 원동력에 대해 물었다. 김태호 PD는 “좋아서 하는 것 아닌가. 억지로 하는 거면 이렇게 못 한다. 재밌다”라고 답했다.
김태호 PD는 유튜브 조회수에 대해서도 휘둘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재미있을지 재미없을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 욕 많이 먹을 것 같으면 인터넷을 안 보고 재밌는 것 같은 경우는 실시간으로 막 반응을 본다. 그렇게 하면서 살아가는 거다. 리듬 타면서 즐기는 거다. 어차피 이번 것 안 돼도 다음 거 잘 될 거 알고 있고, 이번 것 잘 됐다고 다음 게 잘 된다는 보장이 없는 게 어차피 이쪽이니까”라고 답했다.
PD 꿈꾸는 후배들에게 김태호 PD는 “나영석 PD님도 어느 방송에서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 방송국에서 PD 뽑던 시절에는 혜택받은 몇 명만이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지금은 너무 많은 분이 이야기를 만들고 있으니까. 어느 선을 지나야 꿈을 이뤘다가 아니라 결국 시작하는 순간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되니까 결국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김태호 PD는 집과 회사에서 다 잘하고 싶지만, 이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때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아들을 직접 등원시켜준 것을 언급하자 김태호 PD는 “같이 있을 시간이 아침밖에 없으니까. 그러다 보니 항상 쫓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태호 PD는 가장 행복할 때로 회사에서 회의할 때와 집에서 자녀들과 놀 때를 꼽았다. 회의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김태호 PD는 “만들어가고 채워지고 저희가 정답을 찾아서가 아니라 ‘보는 사람들 진짜 재밌겠다. 이거 시청자이고 싶다’ 이럴 때”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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