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8일, 토)…오전까지 40㎜ 비, 오후 '무더위'

광주전남에 호우특보가 내린 7일 광주 서구 내방동 기아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며 서행하고 있다.2023.7.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8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까지 비가 내린 뒤 낮부터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정체정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광주와 전남 5~40㎜, 전남 남해안은 9일 아침까지 3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고흥·광양·나주·무안·신안·여수·영광·장성·진도·함평·화순 23도, 강진·곡성·구례·광주·담양·순천·목포·영암·장흥·해남 2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5도, 보성·진도 27도, 고흥·목포·무안·신안·순천·영암·완도·해남 28도, 광양·나주·담양·장성·장흥·함평·화순 29도, 구례·곡성·광주·영광 30도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낮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고 난 뒤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