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이 정도였나, 입 떡 벌어지는 사무실 “와인 위스키도 무료”(찐천재)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태호 PD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널찍한 사무실이 공개 됐다.

지난 7월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너무 바쁜 김태호 PD의 사무실 vlog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공부왕찐천재’ 제작진들은 김태호 PD의 하루 일과를 보기 위해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TEO의 사무실로 갔다.

공개된 TEO 사무실은 들어서자마자 그레이톤에 세련된 디자인의 소파가 갖춰져 있었고, 휴게 공간에는 여러 색깔의 조명, 의자들이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냈다. 홍진경은 내레이션으로 “이런 곳에서 일하면 아이디어가 샘솟겠다”라고 말했다.

10시쯤 회사에 출근한 김태호 PD는 회의실을 공개하며 “원래 한 테이블만 했다가 최근에 공사를 해서 좀 방이 늘어났다. 스태프 회의하거나 전체 회의할 때 쓰는 공간이다. 저는 따로 방이 없다. PD는 회의실과 편집실이 방이니까. 저희는 PD들 다 회의실 위주로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PD가 특히 신경을 쓴 라운지는 큰 소파와 탁 트인 전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호 PD는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시사하고 놀러오라고 만든 라운지인데 여기에서 ‘지구마불’ 촬영도 했고 장도연 씨 ‘살롱드립’도 여기에서 촬영하고 있다. 스튜디오처럼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화를 하는 폰 부스를 소개한 김태호 PD는 “작가님들이 전화할 때 복도 서성거리면서 하고 있지 않나. 그게 너무 그래서 반대로 저도 가끔 집중해서 콘텐츠를 볼 때 여기 와서 하면 좋더라”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을 보였다.

김태호 PD는 “처음에 이 공간 왔을 때 ‘이걸 다 어떻게 쓰지?’라고 했는데 지금은 인원이 많아져서 편집실은 건너편 건물로 따로 옮겨갔고 여기는 광고, 마케팅 회의실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커피도 내려줬다. 음료는 물론 맥주, 소주 등도 갖춰둔 김태호 PD는 “음료수는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저희가 사놓고 안에서 먹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라운지에 보면 와인 냉장고 와인들이랑 위스키도 같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커피를 내리며 창문 밖으로 보이는 노을이 멋있다고 추천했다.

노을이 머있다. 뷰 멋있을 때는 여기서 차마시는 분도 있다

오전 10시 50분 업무를 시작한 김태호 PD는 사무실에 향을 피워놓고 생각을 정리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신입사원도 뽑았다는 김태호 PD는 “3명 정도 하면 어떨까 최종면접까지 했는데 최종에 올라온 친구는 거의 다 뽑아서 6명이 됐다.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김태호 PD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스피커, 컵 등 소품들을 공개하며 인테리어 센스를 보여줬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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