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유전시설서 큰불..현지 근로자 다수 실종

박진준 jinjunp@mbc.co.kr 2023. 7. 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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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석유 생산량 세계 2위를 기록했던 멕시코의 초대형 유전 지역 해양 플랫폼에서 현지시간으로 7일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 일부 근로자가 실종됐습니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에 따르면 7일 오전 5시 반쯤 멕시코만에 있는 '노오치A' 유전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상 정지 시스템이 가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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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한때 석유 생산량 세계 2위를 기록했던 멕시코의 초대형 유전 지역 해양 플랫폼에서 현지시간으로 7일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나, 일부 근로자가 실종됐습니다.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에 따르면 7일 오전 5시 반쯤 멕시코만에 있는 '노오치A' 유전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상 정지 시스템이 가동됐습니다.

현장에는 300여명의 근로자가 있었는데,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멕스는 "진화를 위해 초기에 4척의 선박을 급파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6명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노오치-A가 위치한 멕시코만 칸타렐 유전은 하루 200만 배럴의 석유를 뽑아내, 사우디아라비아 가와르 유전에 이어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했던 곳으로 현재는 매장량이 많이 줄어 하루 15만 배럴 안팎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29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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