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국 정부의 일본 오염수 반응은 건설적”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평가에 대해 “유능한 국제기구의 전문적 분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 시각 7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IAEA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한국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자체적인 성명과 반응을 밝혔는데, 우리는 이것이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AEA는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보고서를 환영한다고 밝힌 뒤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IAEA와 협력해 과학에 기반을 둔 투명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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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