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父,모실 수 없었다" 허니제이, 혼자 버진로드 걸었던 이유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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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허니제이가 버진로드를 혼자 걸을 수 밖에 없었던 아픈 가정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허니제이가 결혼식을 언급했다.
허니제이는 "그 와중에 결혼하게 됐다, 이것도 또 다른 상처, 결혼식에 아빠를 부를 수 없었다"며 "아빠 손잡고 들어가고 싶었는데엄마가 상처받을까봐 차마 아빠를 모실 수 없었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 먹먹하게 했다.
실제로결국 아버지 손을 잡지 못 하고 버진 로드를 걸었던 허니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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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허니제이가 버진로드를 혼자 걸을 수 밖에 없었던 아픈 가정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허니제이가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날 남겨지고 버려진다는 감정을 느낀다는 허니제이의 고백. 오은영은 조심스럽게 어린시절 아픔이 있는지 물었다.허니제이는 8세에 부모님이 이혼했다며 이혼가정을 고백했다. 다행히 늦게라도 서른이 돼서야 연락을 시작해 부녀 관계를 회복하는 중이라고.
허니제이는 “그 와중에 결혼하게 됐다, 이것도 또 다른 상처, 결혼식에 아빠를 부를 수 없었다”며 “아빠 손잡고 들어가고 싶었는데엄마가 상처받을까봐 차마 아빠를 모실 수 없었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 먹먹하게 했다.
실제로결국 아버지 손을 잡지 못 하고 버진 로드를 걸었던 허니제이. 그는 “아빠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것 같은 죄책감,어른이 되어보니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있던 것 같아,아빠를 보면 자꾸 눈물이 나 자꾸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아버지와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라는 허니제이는. “얼마 전 처음으로 영상통화도 했는데 그 동안 미안했다고 하셨다”며 “아제 아빠가 하늬 지켜준다고 했는데 결혼식도 초대 못했다”며 죄책감을 전해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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