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정규직 단체 3차 노숙 집회도 강제 해산...충돌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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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단체가 개최한 3차 '노숙 집회'가 경찰과 충돌 끝에 두 시간여 만에 강제 해산됐습니다.
경찰은 밤 11시쯤부터 허용된 집회 시간이 지났다며 자진 해산을 요구했지만, 50명가량은 도로 위에서 1박 2일 밤샘 집회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월과 지난달에도 주최 측이 개최한 노숙 집회를 미신고 집회란 이유 등으로 강제 해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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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단체가 개최한 3차 '노숙 집회'가 경찰과 충돌 끝에 두 시간여 만에 강제 해산됐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어제(7일)저녁 8시쯤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야간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밤 11시쯤부터 허용된 집회 시간이 지났다며 자진 해산을 요구했지만, 50명가량은 도로 위에서 1박 2일 밤샘 집회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세 차례 해산을 명령한 뒤에도 참가자들이 따르지 않았다며 새벽 2시 10분쯤부터 본격적인 강제 해산에 나섰고 충돌로 이어지면서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힌 가운데, 집회는 새벽 3시쯤 모두 해산됐습니다.
앞서 문화제가 열리는 동안에도 경찰이 소음 기준치를 넘겼다며 확성기 사용 중지를 요구하고, 스피커를 일시보관 조치하면서 주최 측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월과 지난달에도 주최 측이 개최한 노숙 집회를 미신고 집회란 이유 등으로 강제 해산한 바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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